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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131만 명에 달하는 유튜버 랄랄(본명 이유라)이 임신과 동시에 결혼발표 두 마리 토끼를 다잡은 경사스러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랄랄은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커뮤니티에 "안녕하세요. 랄랄입니다."로 시작해서 "우선 놀라실 수 있을 텐데 "~라며 "결혼을 결심하고 엄마가 되었습니다."라고 글을 올리며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평소 랄랄은 비혼주의를 외쳤던 터라 갑작스러운 소식에 살짝 당황하게도 만들었지만 축복할 일인건 틀림없습니다. 살짝 공개된 남편의 사진과 태아사진도 봤는데 오랜 시간을 교제했다고 하니 사람일은 정말 모르는구나 싶네요.
예전 미우새에 나오셨던 어머님이 정말 기뻐하시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위와 손주를 동시에 얻는다니 그때 유쾌한 모습을 보여주셨던 어머님의 모습이 새삼 떠오르기도 합니다. 어머님 축하드립니다~
결혼에 대해 랄랄은 철부지였고 불필요한 희생은 절대 하고 싶지 않다며 스스로 결혼을 하면 안 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결혼에 대해서는 특히 부정적이었다고 하는데 그걸 깰 만큼 아껴주고 사랑해 줄 사람이 나타났고 배울 점이 많고 성숙한 사람을 만나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으니 정말 축하할 일입니다.
랄랄은 커뮤니티에 영어로도 소식을 전했는데 역시 해외팬들까지 배려한 멋진 여자네요.
다음은 랄랄이 전한 입장 전문입니다.
안녕하세요 랄랄입니다 우선 많이 놀라실 수 있을 텐데...
네.. 비혼주의를 외치던 제가 결혼을 결심하고.. 엄마가 되었습니다..!
결혼 안 한다는 놈들이 제일 먼저 간다더니…😅
이런 저도 제가 믿기지 않지만 오랜 시간 교제하며 배울 점이 많고 저보다 성숙한 이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저는 제 스스로 결혼을 하면 안 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결혼에 대해서는 특히 부정적이었어요
사람은 경험하는 만큼 성장하고 더 넓은 세상을 볼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전 그냥 평생 나만을 위해 살고 싶고 불필요한 희생은 절대 하고 싶지 않다 라는 생각으로 가득 차있었어요
지금도 물론 너무 철없고 막무가내지만, 엄마가 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지금처럼 씩씩하고 행복하게 잘 살게요!!🙄⭐️ 지금 저에겐 몸이나 정신적으로도 큰 변화의 시기이지만 ‘이유라’도 행복하고 ‘랄랄’ 로도 여러분들께 건강한 웃음 드릴 수 있도록 신선하고 재미있는 콘텐츠 많이 만들어 올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
(미리 말하지 못한 지인들 미안합니다🙏🏻 +육아 선배님들 잘 부탁드립니다)
아 혹시 랄랄 영상 아직 한번도 못 보신 분 계실까요? 웃다가 뒤집어집니다. 태교도 정말 유쾌하게 잘할 것 같습니다. 랄랄 유튜브 소개해드릴게요. 랄랄 노래도 재밌는데 특히 '가자가자가자구'랑 '랄토바이' 노래도 재밌고 특히 운전할 때 아주 신납니다.
즐태하시고 예쁜 아가 낳으세요~~ 순산 기도합니다. 새해에 좋은 소식 들려줘서 감사해요~